코스닥, 외인+기관 '사자'에도 개인 '팔자'에 830대 추락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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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6월18~22일)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사자' 행렬에도 개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830대로 밀려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보다 35.95포인트(4.15%) 하락한 830.2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7억원, 178억원 가량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홀로 972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신라젠 (4,610원 ▲85 +1.88%)로 238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고영 (16,660원 ▲320 +1.96%)(166억원), 휴젤 (208,000원 ▲2,000 +0.97%)(131억원), 카페24 (15,600원 ▲340 +2.23%)(130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124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바이로메드 (4,425원 ▼270 -5.75%)로 12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112억원), 아난티 (5,990원 ▲50 +0.84%)(108억원), 아모텍 (7,480원 ▲380 +5.35%)(98억원), 내츄럴엔도텍 (2,620원 ▲50 +1.95%)(87억원)이 뒤를 이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CJ E&M (98,900원 ▲2,200 +2.3%)으로 60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250원 ▼550 -1.26%)(32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293억원), 에스엠 (85,200원 ▼1,200 -1.39%)(155억원), 펄어비스 (29,950원 ▼100 -0.33%)(144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기관의 순매도 종목 1위는 에코프로 (517,000원 ▼33,000 -6.00%)로 308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신라젠 (4,610원 ▲85 +1.88%)(203억원), 컴투스 (39,000원 ▲200 +0.52%)(161억원), 솔브레인 (50,700원 ▲4,300 +9.27%)(136억원), 삼천당제약 (108,500원 ▲6,800 +6.69%)(97억원) 순으로 매도세를 보였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아이텍반도체 (7,650원 ▼50 -0.65%)로 104.62% 상승했다. 이어 비즈니스온 (14,390원 ▲200 +1.41%)(50%), 에스앤더블류 (4,625원 ▲345 +8.06%)(44.03%), 판타지오 (279원 0.00%)(40.53%), 장원테크 (530원 0.00%)(39.53%) 순으로 상승률이 컸다.

반면 주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은 대동스틸 (3,720원 ▲5 +0.13%)으로 28.42% 하락했다. 루미마이크로 (2,900원 0.00%)(-25.51%), 인콘 (454원 ▲4 +0.89%)(-23.23%), 웰크론 (2,725원 ▲15 +0.55%)(-21.96%), 필옵틱스 (28,400원 ▼3,900 -12.07%)(-21.91%) 순으로 높은 주가 하락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