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 정기세일…28일부터 최대 70% 할인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지난 22일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고객들이 선글라스를 고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백화점

모델 2명이 본점에서 여름 세일 기간 ‘엘포인트’ 프로모션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주요 백화점들이 여름 휴가가 본격 시작되는 이달 말을 기점으로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바캉스 아이템을 비롯해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7월15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세일기간 남성·여성패션, 잡화, 리빙 상품군 100여개 브랜드에서 여름 인기 상품 400여 품목을 선정하고 줄서기 초특가, 균일가 행사, 롯데 단독 상품 등의 테마로 최대 7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9일부터 7월1일까지 백화점 전점에서 블랙야크·밀레·네파 등 10개 아웃도어 브랜드의 벤치파카 신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는 역시즌 행사도 연다. 본점에서는 28일부터 7월1일까지 바캉스 아이템 대전 행사를 열어 관련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엘포인트(L.POINT)를 이용한 파격적인 이벤트도 있다. 백화점 33곳 점포에서 세일 첫날인 28일, 총 100명의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의 100%(100만원 한도)를 엘포인트로 돌려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9일부터 7월15일까지 정기세일을 시작한다. 세일에 참여하는 브랜드는 700여개로, 할인율은 최대 30%다. 시원한 소재를 사용한 의류·침구 상품의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렸다.

점포별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 본점은 다음달 1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시즌오프 대전'을 열어 봄·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판교점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잡화·트래블 상품전'을 진행하고, 천호점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나이키·아디다스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29일부터 정기 세일을 한다. 세일 첫날부터 7월12일까지 전점 식품매장에서 '홀가분 푸드마켓'을 열고 안성맞춤 한우, 조선호텔 김치 등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4만원 상당의 식품류를 1만원에 판매하는 '후레쉬 럭키박스' 이벤트도 1만개 한정으로 마련했다. 세일 한달 간 '냉방·청정 가전 특집'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