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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선택적 근로제' 도입…휴일·야간 근무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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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선택적 근로제' 도입…휴일·야간 근무 '금지'

머니투데이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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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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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과 함께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정해진 의무근무시간(코어타임)을 포함 주 40~52시간을 근무한다면 자유롭게 출퇴근시간을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넥슨은 직원들간의 협업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별로 10~15시, 11~16시 중 의무적으로 근무해야하는 '코어타임'을 설정했다. 내달 1일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되면 직원들은 코어타임을 선택해 주어진 근로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출퇴근시간을 정할 수 있다.


주말·법정휴일 및 오후 10시 이후 야간 근로는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반드시 필요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 한해 사전신청 및 승인 후 근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오프(OFF)제도' 신설, 특정기간 장시간 근로로 월 최대 근로가능시간에 인접했을 때 구성원의 휴식 및 근로시간 조정을 위해 조직장 재량으로 전일/오전/오후 단위의 휴가를 부여토록 했다.

또 넥슨은 출근 후 8시간30분이 경과되면 별도의 알람을 울린다. 개인 근로시간 관리 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근로시간 관리 감독도 강화한다. 다양해진 출퇴근시간에 맞춰 사옥 내 식당·카페테리아·피트니스 등 시설 운영 시간도 다양화한다. 셔틀버스 운영시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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