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252.86 777.34 1117.90
▲4.98 ▲7.56 ▼5.2
+0.22% +0.98% -0.46%
MT 핫이슈 배너 MT 금융페스티벌 메디슈머시대 (7/6~미정)
블록체인 가상화폐

'디지털 접목' 국립중앙박물관 이용자 600만명 확대가능

‘4차 산업혁명시대 국립박물관 디지털 혁신과 과제와 전망’ 포럼 29일 열려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입력 : 2018.06.29 17:17
폰트크기
기사공유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립박물관 디지털 혁신과제와 전망'포럼에서 박진호 문화재 디지털복원가가 '북한문화유산 디지털화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배성민 기자
2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국립박물관 디지털 혁신과제와 전망'포럼에서 박진호 문화재 디지털복원가가 '북한문화유산 디지털화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배성민 기자


문화유산 디지털화와 사이버박물관, 4차 산업혁명 기술과의 접목 등으로 국립중앙박물관 연간 이용자를 600만명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는 견해가 제시됐다. 또 북한과의 문화교류 등과 관련해서는 북한 문화유산 디지털화 등에 북한 연구자들의 참여가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립중앙박물관과 국회 더불어민주당 유은혜 의원은 29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립박물관 디지털 혁신과 과제와 전망’ 포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국립박물관 디지털 서비스 혁신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한 이종원 호서대 교수는 “도슨트 로봇, 개인 맞춤 가이드 앱, 사이버 뮤지엄(박물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현재 연간 300만명 수준인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관람객을 온라인 방문객 300만을 더해 600만명까지 늘릴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87점에 달하는 등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다면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유물을 꼽을 때 시각적 효과가 두드러진 경천사지 10층석탑이 가장 많이 꼽히는 등 시각적인 효과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1949년에 25개 박물관에 그쳤던 중국의 박물관 투자가 2020년에는 사이버 박물관 등으로 2000개에 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다며 중국에서는 문화 관련 내용이 GDP의 5%가 된다는 가이드라인이 있기도 하다고 속했다. 동북공정 등 중국의 여러 움직임이 있는 상황에서 한민족 문화를 넘어 체험.향유.참여가 필요하다는 것.

또다른 발표자로 나선 박진호 문화재 디지털복원가는 북한은 자체적인 국보 193건, 천연기념물 467건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지털화는 전무한 것으로 안다며 남북 문화교류를 통한 북한 문화유산 디지털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 공동의 역사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북한문화유산 헤리티지 체험관과 남북공동 연구를 통한 북한 유적지 현지답사, 남북 문화유산 디지털 통합연구 및 전시 등의 단계적 교류확대를 제안했다.

그는 또 현재 북한문화유산 관련 디지털화는 로드맵이 없는 개별적인 디지털화, 일회성 전시콘텐츠에 머무르고 있다며 북한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장기적인 안목의 사업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의 기술에서 강점이 있어 디지털헤리티지 공동연구가 용이하다며 남한과 북한의 문화유산을 함께 연구해 디지털화한다며 단기간에 디지털 헤리티지 강국으로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밖에 이날 포럼에서는 유해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신상철 고려대 교수, 강철승 다원디자인 부사장, 최서연 구글 매니저 등이 디지털 기술 도입과 서비스 혁신, 해외 사례 등을 기반으로 여러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포럼을 주최.주관한 배기동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정보통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박물관을 둘러싼 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따뜻한 친구 박물관이라는 모토와 장애인 등에도 열린 박물관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은혜 의원은 축사를 통해 “박물관이 박제화된 옛것의 공간이 아닌 미래를 더 넓게 보고 준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박물관과 이용자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제도적인 보완과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배성민
배성민 baesm100@gmail.com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배성민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