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네이버, '선택근로제' 전면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네이버, '선택근로제' 전면 도입… 포괄임금제 폐지

머니투데이
  • 서진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0,760
  • 2018.07.02 21:03
  • 글자크기조절

기본 40시간, 수당 받고 12시간까지 초과 근무 가능… 연봉 그대로 기본급 산정

네이버 사옥. /사진=뉴스1.
국내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선택적 근로시간제'(이하 선택근로제)를 전면 도입했다. 이에 따라 포괄임금제 기반의 기존 책임근무제는 폐지됐다.


네이버는 2일부터 직원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 원하는 시간을 정해 일하는 선택근로제 시행에 나섰다. 주당 기본 근로시간은 40시간 이내이며, 추가로 12시간까지 수당을 받고 일할 수 있다.

당초 네이버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되, 기존 책임근무제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직원들이 업무 특성을 반영해 스스로 근로방식을 정하도록 선택권을 부여하려는 취지였다. 책임근무제는 출·퇴근 시각과 최소 및 최대 근무시간 제한이 없는 재량근로제였다. 따로 근무시간을 산정하지 않았다.

네이버가 선택근로제 전면 도입으로 급선회한 이유는 상당수 직원들이 선택근로제를 원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아울러 최근 고용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재량근무제를 적용할 수 있는 업무 범위가 축소된 점 역시 영향을 미쳤다.

네이버는 선택근로제를 도입하면서 포괄임금제 체제의 임금 기준으로 기본급을 산정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포괄임금제에 포함된 연장·야간·휴일 근무에 대한 고정연장수당을 모두 기본급으로 반영한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측과 직원 대표가 합의문 서명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주 52시간 노동상한제 도입 취지에 맞춰 제도가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홈쇼핑서 대박난 상품, 반값"…알리서 곧바로 베껴 판다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2020년생이 온다(上) 불과 11년 뒤 "50세가 직장인 평균연령"…'금쪽이' 신입도 귀해진다

이슈패키지

PADO
PADO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