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거울이야, 구둣주걱이야? 특수유리로 만든 각질제거기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다인스의 트리케라 발 각질 제거기

"거울이야, 구둣주걱이야?"

'트리케라(Trikera)'라고 쓰인 프린팅이 없었다면 오해했을 법하다. 중소기업 다인스가 만든 '트리케라 발 각질 제거기'는 특수유리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안전함으로 뷰티블로거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타고 있다.

디자인은 발보다 오히려 얼굴에 어울릴만큼 맵시있다. 손 안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에 완전 투명한 타원형의 유리로 만들었다. 다인스 관계자는 "'포토에칭'이라는 특허받은 공정을 이용해 균일하고 미세한 패턴을 유리에 프린팅해 제조했기 때문에 유리의 원형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이라며 "군더더기 없는 타원형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탈이나 사포가 아닌 유리재질로 만들어진 덕분에 트리케라는 안전성도 잡았다. 거친 각질이 아닌 건강한 피부는 닿아도 손상되지 않는다. 다인스 관계자는 "울퉁불퉁하고 갈라진 각질에만 반응하는 깊이의 패턴이기 때문에 피부 손상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다양한 연구와 시행착오를 거쳐 패턴의 적절한 깊이를 조절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각질을 물에 불리거나 적실 필요가 없다. 건조한 상태의 발뒤꿈치나 굳은살에 유리부분을 문질러주면 된다. 사용 후에는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동봉된 반투명 망사 패브릭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다인스 관계자는 "다인스는 특허받은 기술을 통해 집에서도 손쉽게 가능한 셀프 손발케어 기구들을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정보>
*소비자 가격 : 2만5000원
*홈페이지 주소 : //smartstore.naver.com/dains
*문의처 : 070-8873-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