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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IB군단 앞세워 연 순익 3000억 목표"

[2018 증권사 하반기 전략]<8>하나금융투자, IB그룹 폭발적 성장세 하반기도 이어가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입력 : 2018.07.0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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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예 IB군단 앞세워 연 순익 3000억 목표"
자기자본이 1조8800억원에 불과한데도 강력한 영업 경쟁력으로 탄탄한 이익을 내오던 하나금융투자 IB(투자은행)그룹이 올해 3월 7000억원 증자로 날개를 달았다. 상반기 IB그룹 영업이익이 세 배 이상 증가하며 성장판이 활짝 열렸다.

2018년 상반기 하나금융투자의 별도 기준 영업수익(매출) 추정치는 3470억원으로 2017년 상반기 대비 59.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 부과됐던 법인세 기저효과 등이 겹치며 전년비 112.6% 급증한 108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문별로는 IB 실적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나금융투자 IB그룹은 이미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는데 올해 상반기에만 2017년 전체 성과에 필적하는 이익을 냈다. 상반기 IB그룹의 일반영업이익(비용을 제외하기 전 영업이익)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0%이상 늘었다.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8%에서 2018년 상반기 20%후반 까지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월 단행한 7000억원의 증자가 IB 성장의 밑거름이 된 동시에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의 IB본부 확대 전략이 효력을 발휘한 결과다. 지난해 이 사장은 IB그룹에 투자금융 2본부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부동산금융실을 부동산금융본부로 승격하는 등 조직 확장을 단행하면서 우수 인력을 전격 영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성장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에도 '업계 최강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IB를 키워 '연 3000억원 세후 순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를 목표로 전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7000억원 증자 단행 전 하나금투의 자기자본은 1조8800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적은 자기자본으로 초대형 IB와 경쟁해야 했던 경험 덕분에 올해 3월 7000억원의 증자를 단행하자 2분기 IB그룹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했다.

강재성 하나금융투자 IB영업추진팀 상무는 "그동안 제한된 자기자본으로도 높은 이익률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증자 후에는 수익규모가 급격하게 높아졌다"며 "하반기에도 최정예 인력으로 시장을 파고드는 '몽골 기병 정신'을 바탕으로 IB 드라이브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영업에 강점을 가진 이진국 사장이 빅딜을 직접 챙기며 IB그룹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광명시 의료복합클러스터 금융 약정을 비롯해 롯데그룹과의 협업, 현대오일뱅크 IPO(기업공개) 딜 등은 이 사장의 시니어 마케팅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이 사장의 적극적인 행보와 결합된 IB딜과 전략기획상품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IB그룹은 현대오일뱅크의 IPO를 비롯해 하반기에는 정통 IB 영업 분야인 ECM(주식발행시장)과 DCM(채권발행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추진해 IB 역량을 배가시킬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올해는 초대형 IB에 맞서는 '빅(BIG) 5 기반 구축'이라는 전략적 목표 아래 세후 손익 3000억원 짜리 회사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사내, 그룹사 및 대외 협업 강화가 중요한데 외부기관과의 협업은 직접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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