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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포스트차이나' 몰리는 中企…印 수출증가율 1위

[인도의 재발견]中企 지난해 인도 수출증가율 35%로 가장 높아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입력 : 2018.07.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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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인구 13억의 인도는 늘 '희망의 땅'으로 불렸다. 하지만 인도시장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방문과 노이다 삼성전자 휴대폰 공장 기공식을 계기로 한국에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있는 인도시장을 재조명했다.
[MT리포트]'포스트차이나' 몰리는 中企…印 수출증가율 1위
#양방향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 맥파이테크는 최근 인도의 산업장비 유통회사와 134만달러(약 1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회사는 최근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스타트업으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주목한 곳이기도 하다.

세계 2위의 인구 대국 인도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신흥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인도가 중국을 뛰어넘는 경제성장률을 올리며 '포스트 차이나' 시장으로 부상하면서 맥파이테크처럼 현지 진출을 꾀하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

10일 중기부와 중소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인도다. 2016년 23억달러에서 지난해 31억달러로 35.4%가 증가했다. 베트남(31%)과 더불어 가장 뜨거운 시장이다. 반면 미국(4.2%), 중국(3.8%), 일본(2.0%), 홍콩(-5.6%) 등 전통적인 무역교역국의 성장은 둔화됐거나 후퇴했다.

대인도 수출 비중도 점차 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22%)이나 미국(11.2%), 일본(9.3%)보다 작은 2.9%지만 전년도에 비해 0.6%포인트 커졌다. 수출국 순위도 9위에서 6위로 뛰어올랐다. 앞선 3개국의 비중은 작아지는 추세다.
[MT리포트]'포스트차이나' 몰리는 中企…印 수출증가율 1위

이에 따라 인도 시장 개척에 나서는 중소벤처기업도 증가 추세다. 2016년 기준 코트라에 등록된 인도 진출 기업은 300여개다. 인도 남부의 대표적 산업도시인 첸나이에 100여개가 집중돼있고, 뉴델리, 뭄바이, 구르가온, 푸네, 노이다 순으로 진출 기업이 많다. 이중 절반 이상이 대기업과 함께 진출했거나, 현지 기술 및 노동력을 활용해 뿌리를 내린 중소벤처기업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세계 3위권 내수시장과 양질의 인력을 보유한 인도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하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인도는 중국을 앞지른 경제성장률과 제조업 육성정책을 바탕으로 중국에 이은 '세계 제2의 공장'을 지향하고 있다.

조이현 중기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세계에 뻗어있는 인도 네트워크 활용 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을 고려할 때 우리 중소기업의 포스트 차이나는 인도"라고 강조했다.

지영호
지영호 tellme@mt.co.kr

'두려울수록 맞서라' 처음 다짐을 잊지 않는 기자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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