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연차평가 최우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특성화전문대학육성(SCK) 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대학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은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대학의 전반적 교육능력을 심사해 우수한 전문대학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최대 재정지원 사업이다.

교육부는 매년 특성화사업 참여대학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유형·권역별 순위에 따라 평가 등급을 구분해 상위 20% 이내 대학에게 최우수 S등급을 부여한다.

지난 2014년 특성화 사업 유형 2 (복합산업 분야)에 선정된 동의과학대는 NCS기반 산업지향적 직업교육혁신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대학체제개편 △NCS 직무교육 기반 구축 및 품질개선 △취업지원 및 산학협력체제 개선 △독창적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NCS거점센터 운영 등 특성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이번 평가에서 동의과학대는 학생역량·교육과정과 인증의 단계별 3중 교육품질관리 시스템(DIT Tri-QA) 운영으로 재학생 및 산업체 만족도를 향상했다.

또한 체계적인 취업관리 프로그램 및 추수지도 등을 통해 특성화 계열 취업률을 전년 대비 3% 포인트 이상 끌어올리는 등 대학 교육역량 및 학생 취업·창업 지원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특성화 학과를 비롯한 전체 학과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과 동남·제주권 NCS거점센터를 운영해 해당 권역 전문대학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NCS 확산 및 질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이에 2년 연속 NCS거점센터 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대학 NCS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영도 총장은 "최근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 선정과 함께 이번 SCK사업 S등급 획득에 이르기까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그간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대학 비전인 '능력중심사회 직업교육 선도대학' 실현을 목표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