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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통화 거래사이트 첫 '자율규제'… 12곳 모두 '통과'

한국블록체인협회, 1차 자율규제 심사 결과 발표… 사이트별 점수, 등급 '비공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송학주 기자 |입력 : 2018.07.1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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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협회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2개 가상통화 거래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자율규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블록체인협회 김용대 정보보호위원장(왼쪽)과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사진=서진욱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12개 가상통화 거래사이트를 대상으로 한 '제1차 자율규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블록체인협회 김용대 정보보호위원장(왼쪽)과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사진=서진욱 기자.
한국블록체인협회가 12개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사이트에 대한 자율규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거래사이트가 자율규제 기준을 통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체인협회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1차 자율규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자율규제 심사 대상은 두나무(업비트), 비티씨코리아닷컴(빗썸), 코인원, 코빗 등 12개 거래사이트다.

모든 거래사이트가 자율규제 기준을 충족했으나, 세부 항목 및 거래사이트별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등급 구분 없이 모든 거래사이트를 적격 수준으로 판단한 것.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은 "원화 거래가 가능한 거래소와 원화 거래가 불가능한 거래소의 경영환경 때문에 미리 제시된 최소한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며 "개별 거래소의 미흡한 부분은 보완 요청을 통해 협회 자율규제 기준을 맞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자율규제 항목을 추가하고 심사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자율규제는 △암호화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 △암호화폐 취급업자의 금전 및 암호화폐 보관 및 관리 규정 △자금세탁 행위 방지에 관한 규정 △시스템 안정성 및 정보보호에 관한 규정 등으로 구성됐다.

자율규제는 심사는 일반 심사와 보안성 심사으로 이뤄졌다. 대부분 심사가 거래사이트의 체크리스트, 관련 자료, 담당자 인터뷰 기반으로 이뤄졌다. 일반 심사에서는 자기자본 20억원 이상, 콜드월렛 70% 이상 보유, 시세조종 및 내부자거래 금지, 자금세탁방지 등 28개 항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보안성 심사는 거래사이트 제출 자료와 4차례에 걸친 보안담당자 인터뷰 기반으로 이뤄졌다. 보안성 심사 결과 전체 거래사이트의 보안성은 전반적으로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거래사이트들 간 보안수준에는 상당한 편차가 있었다.

다만 블록체인협회는 이번 자율규제 심사 결과가 거래사이트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 결과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거래사이트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향후 보완 및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향후 블록체인협회는 △거래사이트 내 이상매매거래 탐지 시스템 △의심거래자 입출금 △해킹 발생 시 상호비상연락망 통한 공동대응 체계 △거래사이트 단체보험 가입 등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용대 정보보호위원장은 "현재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는 해커의 핵심적인 공격 대상"이라며 "자율규제 심사 기준 강화와 업체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해킹 사고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진욱
서진욱 sjw@mt.co.kr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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