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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풀가동" 때이른 장마에 제습기 판매 '불티'

지난달 전국 강수량, 전년比 '2.17배'·때이른 장마…국내 제습기 판매량 150~216%↑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입력 : 2018.07.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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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지난달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국내 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오는 8월 말까지 날씨가 습해지는 찜통더위가 전망되는 가운데 국내 가전업계가 제습기 성수기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습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 위닉스 (14,150원 상승700 5.2%)의 지난달 제습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5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기간 대유위니아 (2,720원 상승15 0.6%)의 제습기 판매량도 220% 늘었으며, 렌탈 가전기업 쿠쿠홈시스 (220,000원 상승10000 4.8%)의 제습기 렌탈 계정도 216% 증가했다.

제습기 판매량 증가는 지난달 전국에 내린 폭우의 영향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통상 실내 공기질이 습해지는 장마철을 앞두고 제습기를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데 가물었던 전년과 비교해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 같은 소비성향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강수량은 132.1㎜로 전년 동기(60.7㎜)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전년보다 빠르게 장마가 시작된 점도 이 기간 제습기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 시작일은 △제주도 6월 19일 △남부 및 중부지방 6월 26일로 파악됐다. 지난해 장마 시작일보다 3~5일 빠른 수준이다.

국내 가전업계는 향후 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 말까지 제습기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위닉스는 2018년형 제습기 '뽀송'(모델명 DN2H160-HWK)을 앞세워 제습기 부문 선두기업 자리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장마철을 앞둔 지난 4월 출시된 제품으로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일일 제습 용량을 16리터로 늘렸다. 탈착이 가능한 대용량(6리터) 물통, 360도 회전바퀴 등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였다.

대유위니아는 빨래 건조 기능을 갖춘 '위니아 제습기 제로'(모델명 GDHF16R3HD)를 선보이며 차별화에 나섰다. '의류 건조 모드'와 '빨래 건조 모드'를 활용하면 습한 날씨에도 빠르게 빨래 건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저진동 및 저소음 가동을 지원하는 '듀얼타입 컴프레서'를 탑재해 실내 소음을 대폭 낮췄다.

쿠쿠홈시스는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습기 '하이브리드 365'(모델명 DH-16ZPO45FW)를 앞세워 틈새시장을 노린다. '하이브리드 365'는 실내 제습은 물론 눈에 보이는 큰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없애는 집진필터 등을 탑재해 공기질을 개선한다. 또 탈취필터를 활용한 악취 제거 기능도 갖췄다.

위닉스 관계자는 "때이른 장마 및 태풍의 영향으로 최근 제습기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모든 생산라인을 가동해 밀려드는 주문량을 소화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습기 판매가 집중되는 7~8월 영업 및 판매에 박차를 가해 제습기 1위 기업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광
이원광 demian@mt.co.kr

'빛과 빛 사이의 어둠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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