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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美·中 무역충돌 확대에 하락...다우, 0.9%↓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입력 : 2018.07.1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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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美·中 무역충돌 확대에 하락...다우, 0.9%↓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미중간 무역충돌이 확대되면서다.

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19.21포인트(0.9%) 하락한 2만4700.45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듀퐁(-2.2%), 쉐브론(-3.2%) 등의 낙폭이 컸다. 다우지수의 연속 상승행진은 4거래일로 마무리됐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82포인트(0.7%) 떨어진 2774.02로 장을 끝냈다. 에너지업종이 유가급락으로 2.2%나 떨어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716.61로 전일대비 42.59포인트(0.6%) 내렸다.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대중국 수입의 절반에 해당하는 2000억 달러 규모의 6031개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가관세 부과는 최종 목록을 확정하기 위한 2개월간의 검토기간과 의견수렴을 거쳐 9월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상무부는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국 정부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어쩔 수 없이 필요한 보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중국은 지난 6일 340억 달러 규모 상품에 대한 관세폭탄을 서로 주고 받았지만, 뉴욕증시는 이번주들어 2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미국의 이번 추가 관세부과 계획으로 인해 미중간 무역충돌이 확대되고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증시의 변동성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1.9%), 캐터필러(-3.2%) 등 무역전쟁시 피해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이날 급락했다. 엔비디아(-2.3%), 인텔(-1.8%), 마이크론테크놀로지(-2.8), AMD(-1.7%) 등 반도체업체들도 약세를 보였다.

달러는 미중간 무역갈등 고조 속에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6% 오른 94.76을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59% 떨어진 1.1676달러(유로가치 하락)에 거래됐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3% 오른 112.03엔(달러가치 상승)을 기록했다.

유가는 급락했다. 미국 원유재고량이 급감했지만,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리비아의 원유수출이 재개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3.73달러(5%) 하락한 70.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6월 25일 이후 최저가다. 퍼센트로는 지난해 6월 7일 이후, 달러로는 2015년 9월 1일 이후 일간 최대 하락폭이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9월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5.46달러(6.9%) 떨어진 73.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6월 21일 이후 최저가다. 퍼센트로는 2016년 2월 9일 이후, 달러로는 2013년 11월 28일 이후 일간 최대 하락폭이다.

미국이 전날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원유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리비아 국영 석유업체도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7월 6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126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인 480만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지만, 주가하락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금값은 하락했다. 미중간 무역갈등이 다시 고조되면서 산업용 금속 수요에 대한 우려로 구리값은 1년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1달러(0.9%) 하락한 1244.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7월 2일 이후 최저가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1.7% 떨어지며 올들어 최저치인 15.81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이 전날 2000억 달러 규모의 6031개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주요 금속가격을 하락시켰다.

또 달러도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 하락을 이끌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6% 올랐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값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인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3.4% 급락한 2.744달러로 장을 끝냈다. 2017년 7월말 이후 최저가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1.3% 떨어진 835달러로,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약보합세인 937달러로 마감했다.

송정렬
송정렬 songjr@mt.co.kr

절차탁마 대기만성(切磋琢磨 大器晩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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