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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총파업 사전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뉴스1 |
건설노조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현장 청춘 일자리 창출과 건설근로자법 개정 등을 촉구했다.
건설노조는 이번 총파업에서 건설현장 청춘 일자리 창출, 건설 노동 존중이라는 목표 아래 크게 5가지 요구를 내걸었다. 5대 요구는 △건설근로자법 개정 △노동기본권 쟁취 △안전한 건설현장 △임금인상 △고용안정 보장 등이다.
이영철 건설노조 위원장 직무대행은 "시간외 수당 없는 임금 체계, 장시간 중노동 등 건설노동자를 존중하지 않는 사회가 문제"라며 "사회적 인식 개선이 가장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1시 토목건축분과위원회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타워크레인분과위원회(오후 1시) △전기분과위원회(오후 1시30분) △건설기계분과위원회(오후 1시30분) 사전대회를 진행한다.
오후 4시 광화문 광장에서는 총파업 총력투쟁 본 대회가 열린다. 건설노조는 이날 총파업 상경투쟁에 3만 여명의 건설노동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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