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앞세워 유럽 공략 가속화..獨·英서 잇따라 론칭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쌍용차가 지난달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에 있는 풀다에서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론칭 행사장 전경./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국내 중형 SUV(스포츠다목적차량) 시장을 이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워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 (5,620원 ▼210 -3.60%)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엔 글로벌 자동차전문지 오토카 영국(UK), 영국 대중지 더 선 등을 비롯한 영국 현지 언론 매체와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및 영국대리점 임직원, 현지 판매점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영국 런던 인근 윙크워스에서 SUV와 픽업 트럭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의 론칭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쌍용차

앞서 쌍용차는 지난달 18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에 있는 풀다에서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 등 120여명 참석한 가운데 현지 론칭 행사도 열었다.

쌍용차는 올해 1월 대형 프리미엄 SUV인 G4 렉스턴의 DNA(유전자)를 계승한 렉스턴 스포츠를 국내시장에 선보였다.

최종식 대표는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와 함께 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며 티볼리, G4 렉스턴과 함께 쌍용차의 내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면서 "영국과 독일 론칭 행사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 주행능력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렉스턴 스포츠의 해외 론칭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다양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글로벌 SUV 명가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