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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기다리던 볼보 소형 SUV 'XC 40'이 왔다

'2018 유럽 올해의 차' 수상 , 볼보의 첫 소형 SUV...무난한 주행감, 다양한 수납공간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07.14 04:21|조회 : 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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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더 뉴 XC40'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 '더 뉴 XC40'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 ‘더 뉴 XC40’은 올해 수입차 SUV(다목적스포츠차량)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모델이다. 올 상반기에만 19.3% 성장한 '볼보' 브랜드와 최근 가장 인기 차급인 소형 SUV가 만났다. 지난 3월 열린 제네바모터쇼에서 ‘2018 올해의 유럽차를 수상’하며 제품력까지 인정받았다.

국내에선 사전계약만 1000대가 넘어섰다. 이미 업계에서는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갈 수 있겠냐는 우려가 나올 정도다.

국내에 출시된 ‘XC40’은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 모델이 우선 출시됐다. 세부트림별로는 △R-디자인(4880만원) △모멘텀(4620만원) △인스크립션(5088만원)으로 나눠 출시됐다. 국내 사전계약 고객 중 63%는 R-디자인 트림을 선택했다.

시승은 경기 남양주와 강원 춘천간 편도 64km를 오가며 해봤다. 시승 트림은 ‘XC40’의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으로 진행했다.

소형 SUV로 분류된 차량이지만 실제 크는 현대차 ‘투싼’과 비슷하다. 전장과 전폭, 전고는 각각 4425mm, 1875mm, 1640mm이다. 전장은 ‘투싼’보다 50mm 짧고, 전폭은 25mm 길다. 전장은 짧지만 내부 공간에 영향을 주는 휠베이스(2702mm)는 ‘투싼’보다 32mm 길다.

볼보 '더 뉴 XC40'_인테리어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 '더 뉴 XC40'_인테리어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가 ‘XC40’을 내놓으며 가장 강조하는 것이 공간이다. 내부 공간 활용을 높이기 위해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 공간 사이로 옮길 정도다. 도어에 1리터 음료수 병 3개를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는 휴지통까지 마련했다.

시트의 두께를 줄여 뒷좌석에도 여유를 줬다. 앞좌석 아랫부분까지 다리를 뻗을 수 있다. 다만 시트의 편안함은 다른 볼보 차량과 비교해 덜 하다. 또 하위 트림이어서 그런지 내부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보이진 않았다.

‘더 뉴 XC40’ T4가솔린 엔진과 8단 변속기는 최대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30.6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8.5초가 걸린다. 초기 가속은 부드러웠다. 시속 100km까지 올리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정숙성도 합격점을 줄만 했다.

전 트림에 4륜구동이 적용돼 운전에 안전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었다. 다만 가속 페달을 밟는 느낌과 핸들링이 가볍다는 느낌을 줬다. 전반적으로 무난한 주행감에 운전의 재미가 덜하다는 인상도 받았다. 볼보 'XC40'의 연비는 리터당 10.3km이다.

안전장치와 편의장치는 우수하다. 도로를 이탈할 위험이 감지되면 차량을 다시 안전한 위치로 이동시키는 ‘도로 이탈 완화’ 기능과 반대 차선으로 주행하던 중 반대 차선에서 차량이 다가오면 원래 차선으로 차량을 이동시키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이 모두 기본 탑재됐다.

또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를 감지해 충돌을 방지하는 기술과 앞차와의 간격과 차선을 유지하도록 돕는 ‘파일럿 어시스트2’도 전 차량에 적용된다. 가능한 안전사양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려 했다는 게 볼보의 설명이다.

볼보 ‘XC40’은 기다린 사람들을 만족시켜줄 만한 성능을 갖췄다. 다만 5000만원에 육박하는 비용으로 소형 SUV를 선택하기에는 다른 선택지가 너무 많다는 게 걸린다. 볼보라는 브랜드와 소형 SUV, 안전기능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라면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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