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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의 심장' 서울중앙지검, 첫 여성 차장검사 탄생

[the L] 이노공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로 발탁

머니투데이 한정수 기자 |입력 : 2018.07.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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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공 차장검사 /사진=검찰청 제공
이노공 차장검사 /사진=검찰청 제공

'검찰의 심장',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에 역사상 최초로 여성 차장검사가 탄생했다. 차장검사는 지검장을 직접 보좌하며 수사를 진두지휘하는 자리로,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는 검사장 승진 코스로 알려져 있다.

법무부는 13일 이노공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49·사법연수원 26기)를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에 발탁됐다. 서울중앙지검에 여성 차장검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 강력부, 범죄수익환수부 등의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이 차장검사는 인천 출신으로 서울 영락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7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지검 서부지청, 인천지검 등을 거쳤다.

이 차장검사는 2003년 민사법제의 개선, 법령 위헌성 심사 및 자문 등을 담당하는 법무심의관실에서 일해 법리에 밝다는 평가를 듣는다. 법무부를 나온 그는 대전지검 천안지청, 서울남부지검 검사 등을 거친 뒤 2009년부터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임했다.

이후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 대검 형사2과장과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을 지낸 이 차장검사는 2014년 1월 청주지검 영동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일선 지청장에 여성 검사가 발탁된 것은 당시가 처음이었다. 이 차장검사는 영동지청장 재임 당시 불우 청소년에 대한 장기 후원 등을 추진하는 등 검찰의 권위적 이미지를 벗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가려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이 차장검사는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과 법무부 인권정책과장을 거쳐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인권정책과에서는 정책 기획 능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프로필]
△1969년 인천 출생 △영락고 △연세대 △제36회 사법시험 △사법연수원 수료(제26기) △수원지검 성남지청 검사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 △인천지검 검사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검사 △서울남부지검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검사 △대검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판3부장검사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검사 △법무부 인권정책과장 △인천지검 부천지청 차장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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