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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 돌며 전공책 슬쩍…8000만원 챙긴 40대

  • 뉴스1 제공
  • 2018.07.1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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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개 대학 도서관 들어가 전공책 수백권 훔쳐 권당 1만~5만원에 판매…남은 전공책 490권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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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 News1
경찰로고.© News1

서울 시내 대학 도서관을 돌면서 전공서적 수백권을 훔쳐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40대가 8년 만에 검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 시내 3개 대학교 도서관을 돌며 전공서적을 훔쳐 판매한 혐의(상습절도)로 A씨(45)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6월29일까지 대학교 도서관 사물함에서 값비싼 전공책 수백권을 훔쳐 판매하고 8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의 한 대학교를 졸업한 A씨는 준비하던 시험이 뜻대로 되지 않자, 대학교를 돌아다니며 훔친 전공서적을 팔아 생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잠기지 않은 사물함을 골라 전공책을 훔친 뒤, 권당 1만5000원에서 5만5000원에 판매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A씨의 주거지에는 아직 팔지 않은 책 490여권이 남아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으며 그는 판매할 전공서적의 목록과 가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까지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어떻게 8년 동안 대학교 도서관에 출입했느냐'는 질문에 "별도로 제지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추가 피해자를 찾으면서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그가 훔친 전공서적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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