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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먼저" 난민 반대집회…"文대통령 응답하라"

14일 광화문에 500여명 모여…난민법 폐지안 발의 조경태 의원도 참석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입력 : 2018.07.14 21:32|조회 : 7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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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대책국민행동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제주 예멘 난민수용 반대 집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뉴스1
난민대책국민행동 회원들이 14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제주 예멘 난민수용 반대 집회'에서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사진=뉴스1

제주 예멘 난민 사태를 맞아 난민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렸다. 이들은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의 즉각 폐기를 주장하며 '국민이 먼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난민대책 국민행동(난민행동)은 14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난민법 및 무사증 제도 폐지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국민은 안전을 원한다', '난민법을 폐지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었다. 인터넷 카페를 통해 집회 소식을 들은 500여명(집회 측 추산)이 모였다.

이들은 "가짜 난민을 즉각 송환하라", "법무부 장관은 국민에 사과하라" 등의 구호도 외치며 난민 수용 반대를 강하게 주장했다. 헌법 1조 2항인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를 반복해 외치기도 했다.

난민신청허가 폐지 등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참여한 인원은 불과 한 달 만에 71만명을 돌파했다. 이와 관련 이날 난민행동은 정부에 난민법 개정에 대한 입장을 조속하게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난민행동은 이날 집회에서 "난민 대량 유입의 원인은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라며 "난민법을 폐지하고 난민 신청을 출입국 관리에 부속시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통제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 발언을 한 난민행동 인터넷 카페 부지기 아름다움구원(활동명)은 "제주에 들어온 예멘인은 대부분 20~30대 건장한 남성으로 스스로 돈을 벌고 싶다고 한 가짜 난민"이라며 "무사증 제도와 난민법을 악용해 한국에 취업하기 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적 박해를 받는 진짜 난민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가짜 난민을 결코 수용할 수 없는 것"이라며 "국민을 역차별하는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를 폐지하길 원한다"고 말했다.

최근 난민법 폐지안을 발의한 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이날 집회 현장을 찾았다. 조 의원은 "유엔 상임이사국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땅덩어리가 훨씬 넓은 러시아, 중국은 난민을 거의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70만명의 국민 청원을 받아 문재인 대통령은 난민이 먼저인지, 대한민국 국민이 먼저인지 즉각 응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의원은 "난민법과 무사증 제도 폐지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최근 제주도에서 불거진 예멘인 집단 난민신청 사태가 계기가 됐다. 예멘인 난민신청자는 지난해까지 누적 430명이었으나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와 제주를 운항하는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한 뒤 급증했다. 제주 무사증제도로 입국해 난민신청을 하는 예멘인이 최근 980여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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