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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결승 주역' 페리시치 맨유 가고, 마샬은 토트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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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결승 주역' 페리시치 맨유 가고, 마샬은 토트넘으로?

스타뉴스
  •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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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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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 / 사진=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크로아티아 대표팀 이반 페리시치(인터밀란)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페리시치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으며 양 측은 긍정적인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맨유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이전부터 페리시치를 원해왔다.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가 페리시치의 영입을 적극 시도했지만, 인터밀란의 반대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맨유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페리시치의 진가를 다시 확인했고, 이번만큼은 꼭 영입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페리시치는 이번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높였다. 조국 크로아티아도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오는 16일 프랑스와 맞붙는다. 특히 잉글랜드와의 4강전 활약이 백미였다. 페리시치는 잉글랜드전에서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기록한 뒤 연장에서 마리오 만주키치의 결승골을 도왔다. 소속팀 인터밀란에서 지난 시즌 11골 9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페리시치가 온다면 맨유의 프랑스 공격수 앤서니 마샬은 팀을 떠날 예정이다. 페리시치와 포지션이 겹치면서 벤치로 밀려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마샬은 토트넘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맨유도 페리시치가 온다는 가정 하에 적절한 이적료만 받으면 마샬을 보내주겠다는 입장이다. 마샬은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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