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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규3집을 발매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K팝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제공= 뉴스1 |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NBC는 "LA경찰이 오는 9월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공연하는 방탄소년단 멤버에 대한 살해 위협을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은 방탄소년단의 한 멤버가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멤버의 이름과 구체적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을 향한 살해협박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한 해외 누리꾼이 오는 9월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예정된 공연에서 멤버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고 포트워스 경찰은 사건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민은 지난 미국 캘리포니아 공연을 앞둔 지난 4월에도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한편 최근 정규 3집을 발매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200' 1위, 싱글차트 '핫 100' 10위에 오르는 등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에 나선다. 살해협박을 받은 미국 LA·포트워스와 시카고를 비롯,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10개 도시에서 21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권은 이미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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