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볕더위 뺨친 청약열기, 전국 4700여가구 청약

붙볕 더위에도 부천 '힐스테이트 중동'을 비롯해 주요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에 나섰다. 7월 셋째주 전국에서 47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15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12곳에서 총 4776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있다. 지난주의 1순위 청약 물량은 4902가구였다. 이번 주 당첨자 발표는 11곳, 계약은 15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한다.

삼도주택은 오는 18일 수성구 파동 118-201번지 일원의 타운하우스 ‘더펜트하우스 수성’ 당해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19일 기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에 17개 동, 전용면적 140~150㎡(이하 전용면적) 143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에서 앞산 조망이 가능하다. 법니산, 수성못 등 쾌적한 자연환경과 수성구의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일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연경지구 C-2블록 일원에 ‘대구 연경 아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15~18층, 11개 동, 84~104㎡(이하 전용면적), 7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팔공산, 동화천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같은 날 제일건설은 전라북도 정읍시 상동 25번지 일원에 ‘오투그란데 정읍 상동’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1층~지상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14㎡, 12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한솔초, 학산중·고, 정읍여고 등 학교와 도서관,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중동’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 상업시설 ‘힐스 애비뉴’로 공급된다. 아파트는 84~141㎡로 구성되며,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이 886가구로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오피스텔은 84㎡ 단일면적으로 조성된다. 7호선 부천시청역 초역세권 입지에 조성된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강원도 속초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사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견본주택을 연다. 지하 5층∼지상 36층, 아파트 3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78∼114㎡ 256가구, 오피스텔은 24∼27㎡ 138실이다. 단지가 해안가와 가까워 해안조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