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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경제성장률 6.7% 예상치 부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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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경제성장률 6.7% 예상치 부합(2보)

머니투데이
  • 베이징(중국)=진상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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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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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가 2분기에 6.7%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6일 2분기 중국 GDP(국내총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고 올해 1분기를 포함해 앞선 세 분기 연속 기록한 6.8% 성장에는 다소 못미친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위험 관리에 신경써왔다.

코메르츠방크의 하오저우 신흥시장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베이징, 상하이 같은 1선 도시들에서 부동산 시장이 둔회되면서 미중간 무역 긴장이 심리적으로 영향을 미쳤다"면서 "중국은 한쪽에서 금융 디레버리징(부채 축소)를 약속하고 다른 쪽에선 성장 완화 또는 둔화 역시 경제의 위험이고 보고 있어 다소 까다로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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