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월드산업, 친환경과 층간소음방지 인증으로 유아용 매트 업계 선도

머니투데이

김진수 에디터

시공된 '알집 TPU 퍼즐 매트' 이미지

유아용품 구매의 핵심 포인트는 안전성과 친환경이다. 이 두가지 요건을 갖춘 제이월드산업(대표 한중희)의 친환경 유아놀이매트 ‘알집 에코 칼라폴더'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은 알집 에코 칼라폴더 등 어린이 매트 9개 제품에 대해 층간소음 방지효과와 환경표지인증을 확인했다. 이들 제품은 안전성, 소음 저감 성능, 충격 흡수 성능 시험에서 “환경표지인증 제품으로 충격흡수 성능과 반복 압축 후 회복성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알집 에코 칼라폴더는 가정의 인테리어 구조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맞춤식 시공형 제품이다. 비용도 정형화된 제품에 비해 10~20% 저렴하고 시공 시간도 짧다. 또한 유해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시공 즉시 사용 가능하다.

본사에서 만난 한중희 제이월드산업 대표와 직원들/사진=김진수 에디터

한 대표는 “정부에서 인증한 친환경제품이고 소음 저감 성능 인증과 아이 안전성 확보를 고루 갖추고 있어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많은 가정에서 마음 편하게 구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한 대표는 “2017년에 받은 환경부 친환경인증마크는 기존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KC)’보다 강화된 기준”이라며 “태아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해물질 및 호흡기와 내분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추가 규제를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월드산업이 출시한 신제품 ‘알집 TPU 퍼즐매트’는 안전성이 높은 소재를 사용했다. TPU(열가소성 폴리우레탄)는 의료기관에서 멸균과 탄성을 필요로 하는 의료용 장갑, 멸균 링거 팩, 수혈 팩 등에 사용된다. 한 대표는 “알집매트는 세균감염 등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입에 가져가도 세균감염 걱정을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제이월드산업은 이외에도 국내 KC인증, 표준협회 로하스 인증까지 받았다. 제이월드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지원으로 국내외 전시회 참가를 늘리고 있다.

한 대표는 “유럽 CE인증, 미국 ASTM인증 등을 받은 알집 에코 칼라폴더와 해외 인증을 준비 중인 신상품 알집 TPU 퍼즐매트, 하우스텐트, 키친매트, 펫매트 등도 인증을 획득하는 즉시 수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