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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페이, "지역페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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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페이, "지역페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 돼야"

머니투데이
  • 중기협력팀 김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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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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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페이(대표 배재광)가 지난 16일 '지역페이·지역화페와 블록체인 기반 혁신' 밋업(Meet up)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팀(팀장 홍의락)이 후원하고 한국핀테크연구회(회장 배재광)와 인스타코인·인스타페이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홍의락 더불어민주당 혁신성장팀 팀장은 "지역페이는 각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지만 더 좋은 대안이 필요하다"며 "재정 투입은 최소화하고 가맹점 수수료를 실질적으로 내릴 수 있는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재광 인스타페이 대표가 '신용카드 없는 지역화페, 블록체인 기반 인스타페이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지역페이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기반으로 개발돼야 하고, 카드사 등 중개자와 관리 운용사가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대표는 "인스타페이는 2007년 세계 최초로 큐알(QR)코드 기반의 모바일 결제를 특허화했다"며 "이를 플랫폼의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서비스는 업체 간 경쟁과 협력을 통해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역페이는 사용자 편의성과 가맹점 수수료 인하,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우선시 될 때 지속 가능한 서비스로 이어진다"며 "정부는 지역페이 사업에 한 업체가 독점하지 않고 누구나 참여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 서승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은 블록체인 관련 기술이 지역페이에 활용되면 보안성이 높아진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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