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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역대 최대실적…주가도 상승 '목표가↑'-키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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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2Q 역대 최대실적…주가도 상승 '목표가↑'-키움證

머니투데이
  • 전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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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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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LS산전 (152,300원 ▼4,300 -2.75%)에 대해 2분기도 깜짝 실적을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완의 대기로 장기간 적자 상태에 머물던 융합 사업부가 조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며 양적, 질적 도약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ESS가 내수 특수 속에 PCS 경쟁력을 앞세워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태양광과 전기차 부품도 내실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 동력인 융합 사업부의 흑자 전환은 기업 가치에 더욱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역사적 최고 실적에 상응하는 주가 흐름이 타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LS산전의 2분기 영업이익이 615억원(전년대비 41% 증가)으로 시장 예상치(507억원)를 대폭 웃도는 동시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깜짝 실적의 주역은 육성 사업이 집중된 융합 사업부다. 2분기 융합 사업부 매출액은 937억원에 이르고, 당초 기대보다 빨리 손익분 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지난해 매출액 160억원 규모였던 ESS가 내수 특수 속에 상반기에만 삼양그룹(150억원), LS니꼬동제련(150억원) 등 900억원을 넘어서는 수 주 성과를 달성함에 따라 융합 사업부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변환 용량 조절이 가능한 모듈형 PCS, 태양광 연계 ESS 솔루션 등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태양광은 일본 치토세, 하나미즈키 프로젝트 등 EPC 사업과 수상 태양광 위주의 질적 향상을 꾀하고 있고, EV-Relay를 앞세운 전기차 부품도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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