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문화 이벤트 기획사업 진출.. 쇼 디렉터 비즈니스 선도

- 이여정 WC&C 대표 인터뷰

“미스 경기 선발대회, 뮤지컬 쇼, 오케스트라 안무 공연 기획 등 문화·예술계 다양한 쇼 공연을 훌륭하게 선보였던 노하우와 연출 경험을 통해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쇼 디렉터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싶습니다.”

이여정 대표/사진제공=WC&C

7월 4일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62회 2018 미스코리아' 시상식에서 미스 경기 진 김수민 양을 2018미스코리아 진으로 만드는 데 일조한 WC&C(W Culture& Creative) 자산관리 이여정 대표를 만났다.

부동산학 박사이자 여성들을 위한 재테크 지침서 '여자의 지갑'을 출간한 저자이기도 한 이여정 대표는 20여 년간 부동산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며 부동산 자산관리와 경매, 재테크 및 컨설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사업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른 후 국내 한류 문화의 시초이자 대표 문화 예술산업인 ‘미스코리아 경기 지역대회’를 2015년부터 4년 동안 후원하며 총 3번의 미스코리아 진을 탄생시켰다.


이여정 대표는 “남동생인 이명석 MACO(명아트컴퍼니) 대표가 무대 공연 기획과 총괄 연출을 도와준 덕분에 ‘미스 경기 지역대회’를 4년간 후원하며 2015년과 2017년, 2018년까지 총 3번의 미스코리아 진을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외모 가꾸기에 민감한 국내 여성들의 특성상 얼굴과 몸매가 아름다운 참가자는 많지만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 마인드를 제대로 갖춘 지원자는 많지 않다”며 “인천에서 처음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심을 기억하며 미스 경기 지역대회를 후원하면서 동생뻘인 참가자들에게 항상 당당한 자신감과 겸손한 마인드, 자신만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려는 태도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여정 WC&C 대표, 이명석 MACO 대표/사진제공=WC&C

WC&C는 MACO(명아트컴퍼니)를 자회사로 둬 국내 미스코리아 교육과 감독, 오페라와 오케스트라 안무 기획, 뮤지컬 쇼 연출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문화 예술 분야에 진출했다. MACO 이명석 대표는 현재 서울과 베트남 하노이를 오가며 베트남국제예술학교 음악·드라마·댄스전공 초빙 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무감독이자 연출자인 명아트컴퍼니 이명석 대표는 tvN ‘오페라스타’,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오페라 ‘메리 위도우’, 2017 니카코리아 스타워즈’, ‘한여름 밤의 클래식 산책 Shall We Dance’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안무와 기획, 무대 총감독을 맡았다. CJ E&M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지도와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홍보대사를 지내기도 했다.

이여정 대표는 “업계에서 미스코리아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며 쇼 디렉터 비즈니스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미스 경기 지역대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대회와 국내 대표 쇼 이벤트를 담당하며 국내외 쇼 비즈니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