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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린드블럼-유희관 순으로 롯데 상대한다"

스타뉴스
  • 잠실=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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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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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후반기 첫 3연전에 대한 선발 로테이션 계획을 밝혔다. 조쉬 린드블럼, 유희관이 롯데를 상대하고, 이용찬과 장원준을 차례로 등판시킨다고 이야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18일 경기에 린드블럼이 선발로 나서고, 19일에는 유희관이 나선다"고 말했다.


김태형 감독에 따르면 17일 선발인 후랭코프 다음에 린드블럼과 유희관을 차례로 등판시킨다. 린드블럼은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10일이 지난 17일 경기에 등록이 가능한데 곧바로 롯데를 상대하게 됐다.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롯데 소속으로 뛰었던 린드블럼은 이번 시즌 롯데 상대로 1경기에 등판한 기록이 있다. 5월 20일 롯데전에 등판한 린드블럼은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이번 시즌 17경기에서 3승 6패 평균 자책점 7.11로 부진했던 유희관은 롯데 경기서 그나마 괜찮았다. 이번 시즌 롯데 상대 2차례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 자책점 5.00의 기록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태형 감독은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에 대해 "오늘 1루에 선발 출전을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선발 오더를 짜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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