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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규모 세일에 세계 곳곳서 '접속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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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대규모 세일에 세계 곳곳서 '접속 불량'

머니투데이
  •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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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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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시작 3시간 동안 판매량 54% 급증

/사진=뉴시스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특별회원 대상 할인판매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데이' 첫날 접속 폭주 현상으로 곤욕을 치렀다.

16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날 오전 4시(한국시간 기준)부터 36시간 동안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 불량 사태가 일어났다. 웹사이트 접속량 집계 사이트 '다운디렉터'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뉴욕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접속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아예 할인 상품 페이지에 접속하지 못했다.

아마존은 트위터를 통해 "몇몇 고객들이 쇼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우리는 신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사 시작 3시간 동안 제품 판매량은 평소의 54%나 급증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아마존은 30시간 동안 프라임데이 행사를 열어 10억달러(1조1250억원)를 벌어들였다.


아마존 특별 회원제인 '프라임 회원' 연회비는 119달러(약 13만원)이지만 4월 기준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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