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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사구' 롯데 이대호, 교체 후 검진 차 병원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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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사구' 롯데 이대호, 교체 후 검진 차 병원 이동

스타뉴스
  • 잠실=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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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7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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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손목에 사구를 맞은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검진 차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대호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는 1-1로 맞선 3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날라온 두산 선발 후랭코프의 5구(143km 투심)가 이대호의 손목으로 날라왔다. 투구에 공을 맞은 이대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1루에 걸어나갔다.

이후 이대호는 3회를 끝까지 소화하며 신본기의 희생 플라이를 통해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7-1로 앞선 4회초 박헌도와 교체되며 경기에서 빠졌다.

롯데 관계자는 "이대호 선수가 검진 차 병원으로 이동했다"며 "정확한 상태가 나오는 대로 다시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는 4회말 현재 롯데가 7-1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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