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연구원은 18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늘어날 것"이라며 "인센티브 소급 반영에도 원어투입단가 하락 전환, 신제품 매출 호조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참치캔은 간편식 컨셉의 더참치와 더참치 투고 호조로 10% 이상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축산 캔/냉동만두는 판가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유가공은 가공유/발효유 제품의 판매 호조, 김은 내수와 수출 모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죽은 경쟁사의 시장 진입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매출이 성장했고, 안주 간편식 심야식당도 올해 100억 이상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캐시 플로우 및 신제품 판매량 성장, 판가 인상 및 어가 하락 효과가 더해지면서 이익의 질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참치어가 하락세는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높지만 성수기의 어가 레벨을 감안하면 비수기(1분기) 어가는 지금보다 더 낮은 레벨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며 "참치 어획시장이 완전 경쟁시장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경쟁력이 열악한 수산업체들이 적자로 전환할 가능성까지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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