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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일제강, '보물선 테마'에 이틀 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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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제일제강, '보물선 테마'에 이틀 연속 상한가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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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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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강이 신일그룹의 보물선 발견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다.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제일제강 (1,197원 ▼40 -3.23%)은 전날대비 1240원(29.81%) 급등한 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일그룹은 러일전쟁 당시 침몰된 돈스코이호의 가치가 160조원 가량이라고 주장했다. 군함가치가 10조원이고 배에 실려있는 금화가 5500상자(200톤)로 현재 시세로 150조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지난 5일 류상미 신일그룹 대표가 제일제강 주식 201만1239주를 인수할 것이라고 공시하면서 이달 초부터 제일제강의 주가상승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십여년 전에도 보물선 테마가 시장을 교란한 사례가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는 반응이 나온다.


앞서 한국거래소도 지난 16일 제일제강을 투자 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이날도 주가가 급등하면 거래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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