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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사진=뉴시스 |
여성가족부 등이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하는 학습지원 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내 금융교육 과정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이달부터 연말까지 서울(강남구·도봉구·양천구), 경기지역(군포시·성남시·안산시·안양시·파주시·포천시·하남시) 10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사이의 취약계층 청소년이다.
교육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저축, 소비, 투자 등의 금융내용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보드게임(합리적 소비) △돈 관리는 어떻게 △현명하게 돈쓰기 등을 주제로 교육이 8회차 이뤄진다.
금감원은 금융교육 교재와 교구를 무상제공하며, 금감원의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전담교사로 파견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금융습관을 형성해 합리적인 금융소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향후 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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