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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최대 118만원 할인…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에 추가 할인·노후차 교체 혜택 제공

아반떼 126~151만원, 스포티지 169~184만원 등 사상 최대 할인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입력 : 2018.07.18 15:53|조회 : 17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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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최대 118만원 할인…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에 추가 할인·노후차 교체 혜택 제공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정부의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인하에 더해 대대적인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29,400원 상승300 -1.0%)는 이날 정부가 내수 활성화 대책으로 발표한 자동차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주요 차종에 대한 추가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구매 고객은 19일부터 △개소세 인하 △7월초 나온 기본 할인 △18일 나온 추가 특별 할인(최대 20만원) △7년 이상된 노후차 교체시 혜택(30만원) 등 최대 4단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정부 발표안에 따르면 승용차(경차 제외) 및 RV(레저용차량) 등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율은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현행 5%에서 3.5%로 1.5% 포인트 인하된다. 19일 이후 출고분부터다.

개소세율 인하에 따라 현대차 (115,500원 상승500 -0.4%)는 차종별로 21만원에서 최대 87만원까지 할인을 실시한다. 제네시스는 69만원에서 288만원까지, 기아차는 29만원에서 171만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각각 낮아진다.

추가 할인 혜택은 승용차, RV 등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을 대부분 포함한다.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HEV, 투싼 등에 대해 2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와 투싼의 경우 7월 기본 할인조건 50만원, 30만원에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이 할인된다.

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K5 HEV, K7 HEV 모델에 20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K5, K7, 스포티지는 7월 기본 할인조건과 이번 추가 할인까지 더해지면 각각 50만원, 50만원,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와 별도로 7년 이상 경과한 노후 자동차를 교체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는 ‘노후차 교체 특별지원’도 마련했다.

정부가 발표한 노후 경유차 폐차 후 신차 구입시 개소세 감면 혜택은 내년도 이후 출고되는 차량에 부여되지만, 현대·기아자동차는 이보다 앞서 노후차 교체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먼저 시행해 미세먼지 저감 노력에 동참한다.

자동차 등록원부상 신차 최초 등록일이 2011년 7월31일 이전인 승용차 및 RV(타사 차종 포함)를 2018년 6월 30일 현재까지 본인 명의로 등록·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면 노후 자동차 교체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승용 및 RV 전 차종에 대해 노후차 교체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카렌스, 카니발을 제외하고 승용 및 RV 전 차종에 지원한다. 단 EV(전기차), FCEV(수소전기차) 모델은 제외되며 개인 및 개인사업자, 법인직 구매에 한한다.

가령 노후차를 팔고 현대차 '아반떼'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소세 인하 26만~51만원 △7월 할인조건 50만원 △추가 할인 혜택 20만원 △노후차 교체 지원 30만원 등 총 126만~151만원 할인이 가능하다.

기아차 '스포티지'를 구입하는 고객은 △개소세 인하 39만~54만원 △7월 할인조건 80만원 △추가 할인 혜택 20만원 △노후차 교체 지원 30만원 등 총 169만~184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4단계 혜택을 다 받는다고 가정할 경우 '쏘나타' 구입 고객은 트림별로 최저 91만원, 최고 118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트림별 차이는 있다. 가령 '쏘나타' 2.0 스마트초이스 트림을 구매하는 고객은 개소세 인하 45만원, 추가 할인 20만원(쏘나타는 7월 할인조건 없음), 노후차 교체 지원 30만원 등 최대 9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내수 소비 진작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특별 할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차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번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승용차 개소세 인하는 2015년 8월 말∼2016년 6월 인하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개소세를 3.5%로 낮췄다. 당초 개소세 인하 효과는 2015년 말까지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위축 등으로 6개월 연장됐었다.

정부가 개소세 인하를 결정한 것은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면 소비 진작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자동차 판매는 소매판매의 11.7%, 내구재 판매의 45%를 차지한다. 소비와 높은 연관성을 지닌 품목이다. 개소세를 인하하면 업체들도 차량 가격을 인하할 요인이 생기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올해 상반기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의 판매량은 395만86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황시영
황시영 apple1@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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