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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두를 것이 없다"…북 핵협상 속도조절론 다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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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서두를 것이 없다"…북 핵협상 속도조절론 다시 강조

머니투데이
  •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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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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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서 "절차의 끝에는 북한을 위한 커다란 해택과 흥미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속도조절 입장 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서두를 것이 없다. 제재는 계속된다!"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다시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우리와 관계가 매우 좋고 절차가 함께 진행 중인 북한(문제)을 돕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절차의 끝에는 북한을 위한 커다란 혜택과 흥미로운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시간제한도, 속도제한도 없다. 그저 프로세스를 밟아갈 뿐"이라며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한 속도조절 입장을 내비쳤다. 그 전날에도 CBS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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