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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리포트]당국 "보물선 사기 좌시하지 않겠다"

[다시부는 보물선 광풍]⑤금감원, 거래소, 검찰까지 신일그룹 주목…문제 발견시 곧바로 조사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입력 : 2018.07.1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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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처와 검찰 등 사정 당국이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가상화폐로 투자금을 모으는 신일그룹을 주목하고 있다. 보물선이나 가상화폐가 실체가 없을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보물선' 테마와 관련해 투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허위정보 유포를 통한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서도 모니터링 중이다.

금감원은 "과거에도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주가가 급등했던 회사가 자금난으로 파산, 투자자 피해가 크게 발생했다"며 "보물선 인양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사실 관계없이 풍문에만 의존해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문제가 생길 경우 곧바로 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이상조짐을 잡겠다는 의도다.

한국거래소도 신일그룹이 투자하기로 한 제일제강 (1,425원 보합0 0.0%)의 거래행태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신일그룹이 제일제강의 주식을 인수한다고 한 만큼 거래소 감시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문제가 감지될 경우 빠른 조치를 통해 피해를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이나 거래소가 신일그룹의 투자 모집 행태에 대해 문제를 발견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보내지거나 금융위 자본시장조사단이 직접 수사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그러나 이번 사건의 경우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빠르게 검찰 수사로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앞서 거래소는 네이처셀 주가조작 사건을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검찰로 바로 넘긴 바 있다.

금융투자업계뿐만 아니라 사정기관도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기관 고위 관계자는 "보물선 사건은 사기로 판명날 경우 피해자가 많을 수밖에 없어 고소가 접수될 경우 곧바로 수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정기관도 이번 사건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신일그룹은 이름이 비슷한 신일광채그룹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고발당했다. 신일광채그룹은 돈스코이호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홍건표 신일광채그룹 회장은 "신일그룹은 인양 신청도 안 해놓고 인양할 수 있는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해 투자자를 모으고 있어 사기가 의심된다"고 고발장을 냈다.

홍 회장의 고발장을 접수한 서울남부지검은 사건 검토 후 수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태성
이태성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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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로그인R3L8ydYeYMIc3i2  | 2018.07.19 18:55

피해가 없더라도 사기군은 박멸하여 건전한 세상 살만한 세상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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