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9일 동신유압 창원공장에서 김병구 대표에 대한 주한네덜란드 명예영사 취임식을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이번 명예영사 취임으로 양국 기업인들이 경제 교류와 네트워킹하는 자리뿐 아니라 상호 협력을 도모할 자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네덜란드는 6·25전쟁 때 5300여 명의 젊은이가 우리나라를 찾아와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웠던 우호 국가다. 현재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 다음으로 한국과 교역량이 많은 국가로서 조선업, 철강업을 비롯한 기업투자, 무역, 경제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부산에는 40개국의 명예영사가 있으며, 이번 네덜란드 명예영사 취임으로 유럽지역은 총 17개국 명예영사가 부산에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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