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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공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30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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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공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30명 지원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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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1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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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공모 때보다 지원자 2배 이상…김성주 이사장 "심사 공정, 검증 엄격"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사진 왼쪽)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 /사진=뉴스1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CIO) 재공모에 30명이 지원했다. 1년째 공석인 기금운용본부장은 최근 유력 후보의 낙마로 재공모가 결정됐다. 그러나 1차 공모 때보다 지원자는 2배 이상이었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기금운용본부장 재공모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원자는 30명이다. 지난 2월 1차 공모 때는 16명이 지원했다. 기금운용본부장 공모 과정에서 불거졌던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원자가 늘었다.


635조원의 국민연금기금을 운용하는 기금운용본부장은 지난해 7월 강면욱 전 본부장이 자진 사퇴한 이후 1년째 공석이다. 1차 공모에선 곽태선 전 베어링자산운용 대표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청와대 검증 과정에서 낙마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친다. 이후 최종 후보자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복지부 장관의 승인이 이뤄지면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1년 연임도 가능하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날 "모든 채용과정에서 심사는 공정하게, 검증은 엄격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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