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캐리어에어컨, '에어로 18단 에어컨' 판매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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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강훈 기자

더벨|이 기사는 07월20일(10:36)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일주일 간 주력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의 매출이 전주대비 30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달 둘째주 및 셋째주에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주대비 308%, 전년 동기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같은 기간 '인버터 벽걸이 에어컨'의 판매량도 전주대비 200%, 전년 동기대비 68% 증가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된 무더위가 소비자의 구매를 촉진시켰다"며 "오는 9월까지 에어컨 판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원활한 공급·설치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18단계로 바람세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했다. '사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면 에어컨 한 대로 냉방과 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독립 제품처럼 활용할 수 있다.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집안의 공기 상태를 스스로 파악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능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 스마트 공기청정' 기능도 갖추고 있다.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ifD필터가 미세먼지를 99.9% 제거한다. '향균필터-ifD 전자 헤파필터-콜게이트 탈취필터-음이온 필터'로 이어지는 4단계 필터 시스템이 적용됐다.

캐리어에어컨은 에어컨 외에도 의류건조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잇달아 출시하며 가전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클라윈드 1등급 슬림형 냉장고'는 최근 일주일간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296% 증가했다. 6월 출시한 '클라윈드 의류건조기' 또한 출시 직후부터 판매량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어 컨트롤 기술과 에너지 효율 절감 기술을 보유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 받는 브랜드"라며 "소비자들이 만족해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