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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라시키=AP/뉴시스】폭우가 쏟아진 일본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시에서 8일 주택들이 물에 잠겨 있다. 2018.07.08.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일본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인해 19일 기준 217명의 사망자와 12명의 실종자, 364명의 부상자, 4581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은 3만8646채가 물에 잠기거나 무너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일본 정부는 올해 예산 예비비 등으로 피해 복구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추가 경정예산 편성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 폭우 피해와 관련, 지난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는 계기에 각별한 위로의 뜻과 함께 피해지역 복구가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는 깊은 사의를 표시했다.
외교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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