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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알리는 '대서'(大暑)…"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입력 : 2018.07.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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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미지투데이
/사진= 이미지투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국가 차원의 자연재난 포함까지 검토되는 가운데 오늘(23일)은 '염소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덥다는 '대서'(大暑)다.

대서는 24절기 중 열두 번째로 여름의 마지막 절기다. '소서'(小暑)와 '입추'(立秋)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23일에 해당한다.

삼복더위 중 '중복'(中伏) 무렵인 대서는 한 해 중 가장 더운 시기로 술과 음식을 마련해 계곡 등지를 찾아 노는 풍습이 있다. 조상들이 무더운 여름을 삼복으로 나누고 각기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을 붙인 것은 여름철 불볕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시기부터 농촌에서는 논밭의 김매기, 논밭두렁의 잡초베기, 퇴비장만 등 농작물 관리로 쉴 틈 없이 바쁘다. 또 참외, 수박, 채소 등과 햇밀, 보리를 먹는 시기로 이때 먹는 과일이 가장 맛있다.

대서인 오늘은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이 정체되며 발생한 '열돔현상'(Heat Dome)으로 평년보다 높은 가마솥더위에 시달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5도 △대전 35도 △대구 37도 △전주 35도 △광주 36도 △부산 34도 △춘천 35도 △강릉 35도 △제주 33 △울릉도·독도 32도 등이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도 폭염 관련 게시글이 잇따르고 있다. 각종 SNS 이용자들은 '#무더위' '#찜통더위' '#폭염'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더위에 시달리는 모습을 찍어 올리고 있다. 최근 휴가차 동남아로 여행을 다녀온 이모씨(27·여)는 "휴가를 다녀왔는데 서울이 훨씬 더 더운 것 같다"며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라 외출이 엄두가 안난다"고 말했다.

지난 초복(17일) 무렵부터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며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7월21일까지 104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무더위가 본격화된 지난 15일부터 21일에만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에 달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인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가축·식중독·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라"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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