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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2Q 영업익 40.4%↑, "무역 부문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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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2Q 영업익 40.4%↑, "무역 부문 호조"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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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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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38.1% 늘어난 2861억원

포스코대우 (43,800원 ▲1,800 +4.29%)의 2분기 영업이익이 40.4% 늘었다. 무역 사업부문 호조세가 이어진 덕이다.

포스코대우는 23일 2분기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6조 1707억원, 영업이익 1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0.8%, 40.4%씩 늘었다.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8% 늘어난 12조3417억원을 기록했으며 누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8.1% 증가한 2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강판, 스테인리스 등 철강 전 부문의 판매 호조로 무역 사업부문의 실적 약진이 두드러졌다. 인도, 미국 등 해외법인도 실적이 개선됐다. 파푸아뉴기니의 래(LAE), 폼(POM) 등에서 가동 중인 민자 발전 사업과 우즈벡 면방 등 해외 투자사업에서도 안정적 실적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전기 대비 영업이익은 미얀마 가스전의 계절적 비수기로 다소 감소했다"며 "하지만 무역 부문의 판매 호조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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