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청년 창업가 육성 '위 스쿨' 수료식 개최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코웨이의 위 스쿨 3기 우수 팀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웨이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 (54,000원 ▼2,200 -3.91%)가 지난 21일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인 '코웨이 위 스쿨(Wi School)'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코웨이 위스쿨'은 체계적인 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키우고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3기 교육과정에서는 마케팅·디자인·연구 등 분야의 코웨이 임직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프로그램의 내실을 더했다.

서울 중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수료식은 청년들이 위 스쿨에서 준비해 온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시상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150여 명의 3기 교육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선발된 6개 팀이 △반려동물 생애주기 건강관리 솔루션(팀명 펫피트) △가정용 무인택배보관함(WESC) △사물인터넷 기반 변기 클린 케어 시스템(Toelect) △스마트 디퓨저(허밍랩) △스마트 슬립케어 솔루션(알고리고) △데이터 기반 퍼스널 쇼퍼 서비스(펄스) 등 스마트 환경가전 분야 사업계획서를 발표했다.

최종 우승은 사물인터넷 기반 반려동물 생애주기 건강관리 솔루션을 발표한 '펫피트'팀이 차지했다. 펫피트 팀에게는 창업 격려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이시형 펫피트 대표는 "위 스쿨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그동안 준비하며 부족하다고 느꼈던 마케팅 분야를 중점적으로 강화시키는 값진 시간이 됐다"며 "위 스쿨은 예비 청년 사업가들에게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창업 준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위 스쿨은 치열한 창업 시장에서 청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창업의 길로 나아가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회사가 가진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