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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Q 실적 호조·지배구조 개편 기대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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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2Q 실적 호조·지배구조 개편 기대 -신한

머니투데이
  • 송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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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7.2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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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흡수합병도 긍정적…목표주가 100만원으로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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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4일 오뚜기 (395,500원 ▲3,500 +0.89%)가 1분기에 이어 올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연결 실적 증가 효과도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홍세종·구현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뚜기의 올 2분기 연결 매출액이 5410억원, 영업이익이 47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 1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면제품 매출액은 라면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7.6% 늘어난 166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 등 계열사 흡수합병 결정을 하는 등 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것도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향후 지배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오뚜기에 면을 공급하는 제조회사 ㈜오뚜기라면의 최대주주 지분까지 매입하면 연결 실적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이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뚜기 영업이익의 15~20%, 순이익의 6~7% 증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신한금웅투자는 추정했다.



  • 송지유
    송지유 [email protected]

    머니투데이 산업2부 송지유 차장입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몰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유통산업을 비롯해 패션, 뷰티 등 제조 브랜드 산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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