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머니투데이 트위터
통합검색

오늘의 증시

오늘의 증시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2088.06 681.38 1129.20
▲20.01 ▲9.82 ▼5.1
+0.97% +1.46% -0.45%
양악수술배너 (11/12)KMA 컨퍼런스 배너 (11/9~11/22)
블록체인 가상화폐
어디로? 여기로! 관련기사249

‘폭염’에 ‘추운’ 나라로 떠나는 여행객

하나투어, 7월 해외여행수요 전년대비 13.9% 줄어…러시아 113% ↑, 동남아 4.1% ↓

어디로? 여기로! 머니투데이 김고금평 기자 |입력 : 2018.08.02 18:38
폰트크기
기사공유
올해 1월 24일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며 '시베리아급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지역. 8월 현재 서울지역 온도는 영상 40도에 육박해 불과 6개월 사이 온도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한반도 폭염을 피해 추운 도시로 떠나는 해외여행객이 올 7월 한달 간 부쩍 늘었다. /사진=뉴스1<br />
올해 1월 24일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며 '시베리아급 한파'가 불어닥친 서울지역. 8월 현재 서울지역 온도는 영상 40도에 육박해 불과 6개월 사이 온도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한반도 폭염을 피해 추운 도시로 떠나는 해외여행객이 올 7월 한달 간 부쩍 늘었다. /사진=뉴스1

‘폭염’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의 선호도가 바뀌고 있다. ‘냉기’ 가득한 곳으로 여행 목적지를 바꾼 것.

국내 1위 여행업체 하나투어가 올해 7월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미포함)를 조사한 결과 추운 나라의 대표 상징인 러시아에 여행객이 전년 동월 대비 113% 늘었다. 현재 18도에서 28도 사이로 분포하는 따뜻한 날씨지만 한반도에 쏟아붓는 40도 가까운 폭염에 비하면 그나마 '쌀쌀한' 편.

호주와 남미 등 겨울이 시작된 남반구에 위치한 여행지를 찾는 수요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48% 증가했다. 반면, 동남아와 남태평양 등 비교적 고온다습한 나라들의 수요는 각각 4.1%, 7.1%씩 줄었다.

지역별 비중에선 일본(36.4%), 동남아(33.8%), 중국(12.9%), 유럽(9.3%), 남태평양(5.1%), 미주(2.5%) 순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일본, 동남아를 많이 찾지만 더위라는 강적 앞에선 감소하는 양상이다.

특히 일본은 지난해 7월 46.3%로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많이 찾는 나라였지만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올해 10% 가까이 감소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선선한 날씨를 자랑하는 홋카이도는 날씨 덕분에 22% 되레 증가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았지만 올해 7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반적으로 동력을 잃었다. 전년 동월 대비 해외여행수요는 28만 2000여 명으로 13.9% 감소했다.

유럽은 이 중에서도 전년 대비 20.3% 증가했지만, 일본은 –32.3%, 미주 –14% 등 자연재해로 인해 여행수요가 급격히 감소했다.

여행속성별로는 기업체나 공무원들의 단체여행(+4.0%), 패키지여행(-0.4%)이 작년보다 소폭 증가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자유여행속성 단품 판매량은 13.6% 줄었다. 패키지여행객보다 자유여행객이 자연재해 등 외부 요인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일 기준 8월 해외여행수요는 전년 대비 2.9%, 9월은 5.2% 감소 흐름을 보이고 있어 폭염이나 자연재해 등 날씨가 해외여행의 가장 큰 변수로 떠올랐다.

김고금평
김고금평 danny@mt.co.kr twitter facebook

사는대로 생각하지 않고, 생각하는대로 사는 기자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오늘의 주요뉴스




종료된칼럼

베스트클릭

실시간 급상승

10.0초

5분간 수집된 조회수 기준

오늘의 운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