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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2도움' 이재성 "최종 목표는 1부리그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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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2도움' 이재성 "최종 목표는 1부리그 승격"

스타뉴스
  • 이슈팀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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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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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 사진=AFPBBNews=뉴스1
많은 기대와 격려 속에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재성(26)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이재성은 4일(한국시간) 오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함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다. 이날 홀슈타인 킬은 3-0 대승을 거뒀다.


이재성은 경기 후 분데스리가와 공식 인터뷰에서 "데뷔전을 치러 기분이 좋고 나를 믿어준 감독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상대를 꾸준히 압박하고 볼을 점유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성은 "원정이었지만 함부르크 경기장은 꿈의 구장 중 하나"라며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도 훌륭한 경기장 많다고 생각한다. 독일에는 아름다운 경기장 많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올시즌 이재성의 최종 목표는 분데스리가 1부리그 승격이다. 그는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 뛰는 것이 나의 꿈이고 소속팀 홀슈타인 킬과 함께 하고 싶다"며 "지난 시즌 홀슈타인 킬은 아쉽게 승격하지 못했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홀슈타인 킬로 이적한 이유 중 하나"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성은 "득점 기회가 많았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앞으로는 K리그 전북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펼치고 싶다. 홀슈타인 킬은 압박을 많이 하는 팀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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