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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책임있는 자세로 사고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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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BMW, 책임있는 자세로 사고 해결" 촉구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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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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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화재사고 리콜 관련 자료제출 미흡, 성실 대응해야"

잇따른 화재 사고로 리콜 조치가 내려진 BMW 차량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차량 소유자들의 '운행자제'를 권고한 가운데 지난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BMW 서비스센터가 리콜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2018.8.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부가 최근 잇따른 차량 화재사고와 관련해 BMW에 책임 있는 자세를 엄중히 촉구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BMW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과 면담을 갖고 차량 화재사고에 따른 리콜 관련 자료제출이 미흡한 점을 지적,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임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BMW 최고책임자가 차량 소유주 등에 BMW 리콜 대상 차량 42개종 10만6317대의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과 리콜 지연사유를 성실히 설명하도록 요구했다.

이어 부실안전진단을 예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집행하고 국토부에 원인분석보고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 판단 근거자료, EGR 리콜 관련 분석자료 등 추가 자료를 신속히 제출토록 했다.

안전진단 후에도 부품교체 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최근 발생하는 가솔린 차량의 화재발생에 대한 입장과 대책을 내놓을 것도 촉구했다. 불안한 차량 소유자에 대한 보상과 피해 구제 방안도 조속히 마련토록 했다.


국토부는 BMW가 추가 제출할 자료를 토대로 화재발생 원인에 대한 조사에 본격 착수할 방침이다. 조사 과정에 국내전문가를 충분히 참여시켜 화재 발생원인 규명을 공개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BMW 사태를 계기로 향후 소비자 보호를 위한 리콜제도도 손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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