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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협회 차기회장 한달째 '오리무중'...정치권 낙하산설도

후임자두고 추측 무성..재계 "미국발 관세폭탄 등 현안 산적한데 산업 이해도 갖춰야"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8.08.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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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산업협회 CI/사진제공=KAMA
한국자동차산업협회 CI/사진제공=KAMA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이하 협회)의 회장 자리가 한달 째 공석이다.

미국의 수입산 자동차 관세부과 추진 등 중대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어서 인선을 서둘러야 한다는 업계 목소리가 나온다.

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김용근 전 협회 회장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상근부회장에 선임돼 자리를 옮기면서, 한 달 가까이 협회 회장직이 공석으로 남아있다.

회원사인 기아차 (28,350원 상승1100 -3.7%)의 박한우 사장이 회장 권한대행으로 위촉됐으나, 이례적으로 장기간 회장직이 비어있다보니 협회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다.

1988년 설립된 협회는 당초 회원사 사장들이 차례로 비상근 협회장을, 정부 출신 인사가 상근 부회장을 각각 맡는 체제를 이어왔다.

그러다 2011년 한국GM 차례가 돌아왔는데 '외국인은 협회장을 할 수 없다'는 규정으로 인해 산업부 관료 출신 권영수 부회장이 상근 회장으로 격상됐다. 이후 김 전 회장까지 계속 옛 산업부 출신들이 협회 회장직을 맡아왔다.

따라서 이번에도 전직 산업부 차관급 인사가 협회장 후보로 거론되기 했다. 그러나 일부는 지난 정부 시절 사건들과 연루돼 조사를 받은 점 등으로 후보군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일각에선 "산업부 출신 관료들이 기업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편이고,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국 자동차협회장들도 대부분 관계 부처 고위 관료 출신이어서 소통도 원활하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치권에서도 후임 회장에 대한 관심이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일부는 타 협회 사례를 들며 정치권 인사를 추천하려 하거나 문의하는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만일 전문성 없는 인사가 협회장으로 올 경우 '낙하산' 논란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찮다.

재계 관계자는 "자동차는 전자와 함께 한국을 이끌고 있는 양대 축인 만큼 자동차 관련 최대 민간 협회장 선임에도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가 대외 통상압박에 국내 노사이슈 등으로 위기인 만큼 자질과 능력이 검증된 인사가 협회를 이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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