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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본사, 유럽도 화재 경고…"한국과 같은 상황"

독일 본사 공식 자료 통해 EGR 결함 화재 위험 밝혀...유럽서 부품교체 캠페인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입력 : 2018.08.08 21:12|조회 : 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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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 /사진=김남이 기자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본사 /사진=김남이 기자
독일 BMW 본사가 유럽 고객들에게도 화재 위험을 공식 경고했다. 원인은 한국과 같은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결함으로 유럽에서도 부품 교체에 나선다.

BMW는 7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한국 상황처럼 EGR 모듈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가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디젤 차량에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BMW는 디젤차량 대상 고객을 대상으로 EGR 모듈을 점검하고,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차량의 결함요소를 교체하는 기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EU(유럽연합)에서 승인한 위험평가지침에 따라 결정됐다.

BMW는 화재의 원인으로 EGR쿨러(냉각장치) 누수를 꼽았다. BMW는 "경우에 따라 소량의 글리콜(알콜성분) 냉각수가 배출돼 EGR 모듈 안에서 축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적된 냉각수가) 탄소 및 오일 침전물 등과 섞이면 가연물질이 될 수 있다"며 "EGR모듈의 배기가스 온도가 높으면 침전물에 불이 붙을 수 있다"고 했다. BMW는 이로 인해 드물게 흡기다기관(매니폴드)이 녹을 수 있고, 극단적인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BMW는 "현재 고객 정보 배포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주 딜러사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해당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BMW서비스로부터 연락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캠페인 대상 차량은 2015년 4월부터 2016월 9월까지 생산된 4기통 디젤엔진과 2012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생산된 6기통 디젤 엔진이 장착된 △3시리즈 △4시리즈 △5시리즈 △6시리즈 △7시리즈 △X3 △X4 △X5 △X6 차량이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은 이날 BMW가 유럽 내 32만4000대의 디젤차에 대한 기술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 중 9만6300대는 독일에 있으며, BMW는 결함이 확인되면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김남이
김남이 kimnami@mt.co.kr

인간에 관한 어떤 일도 남의 일이 아니다. -테렌티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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