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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장 공장 큰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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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도장 공장 큰 불…소방당국 '대응 1단계' 진화 중

머니투데이
  • 유승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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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8.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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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12시51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의 도장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사진제공= 뉴시스
파주의 한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9일 낮 12시51분쯤 경기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의 자동차 부품 도장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300㎡ 규모의 알루미늄 공장 1개동에서 시작한 화재는 점차 번져나가기 시작해 현재 공장 3개동을 모두 태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2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어 응급치료를 받고 있고 공장 부근 경의중앙선 월롱역과 주변 일대가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화재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장비 19대, 인력 5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힘쓰고 있지만 공장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진화작업보다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진화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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