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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맛?"…엽기떡볶이, 손님에 '반말 논란'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입력 : 2018.08.09 16:53|조회 : 70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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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동대문엽기떡볶이 가맹점 반말 응대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본사 측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9일 엽기떡볶이 본사 핫시즈너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과 고객센터의 미숙한 응대로 고객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며 "가맹점 관리 뿐 아니라 직원 교육 및 관리에 소홀했던 점을 통감하고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엽기떡볶이 매장의 직원으로부터 반말 응대를 겪었다는 손님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4일 친구와 함께 한 매장에 방문한 A씨는 "주문을 하는데 직원으로부터 '무슨 맛?'이라는 대답이 돌아왔다"며 "계속 반말을 하길래 짜증 나서 '응, 그래 그거'라고 답하자 어이 없다는 듯 '몇 살이냐'며 험악하게 물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다른 남성 고객에게는 존댓말로 응대했다.

이에 기분이 상한 A씨는 본사 고객센터에 불만접수 글을 남겼지만 본사 고객센터의 답변은 더욱 황당했다. 고객센터 측에서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시켰다"면서 "죄송하게도 추후 해당 매장 이용은 어렵다"고 전한 것. A씨는 "여자 손님에게 반말하는 직원도 화나는데 엽기떡볶이 본사도 참 대단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A씨의 글은 하루 만에 6000명 이상의 추천을 받았고 이 같은 내용이 SNS를 통해 인터넷 포털과 커뮤니티에 알려지자 엽기떡볶이 매장에 대한 비판과 본사 측의 부적절한 대응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엽기떡볶이 본사 핫시즈너 차원에서 영업 중단 조치로 진화에 나섰다. 핫시즈너 측은 "(피해)고객에게 해당 가맹점 점주가 직접 사과를 하고 일주일간 영업 중단과 서비스 교육을 하겠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엽기떡볶이 본사 홈페이지
/사진= 엽기떡볶이 본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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